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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 곁에 있으면 나도 좋은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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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7-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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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미인 리부트 팀 봄나들이 이름이 거창하다. 절세미인 이름도 잘 지었다. 빼어난 미모뿐 아니라 세금 줄이는데도 무한 관심 있으니 우린 절세미인들 맞구나ㅋㅋ 지난해 너무 귀한 인연들을 만나 함께 책을 쓰고 출판기념회까지 하는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엄마에서 나로 리부트"공저 출판을 하고 그해 말 두 명의 작가는 개인 저서도 출간했다. 그리고 매월 함께 경제도서를 읽고 독서 토론회를 하며 날로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매일 인증을 하고 근황을 묻고 서로의 성공을 누구보다 귀히 여기는 좋은 사람들이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 사니 일 년에 서너 번 각자 있는 지역으로 나들이를 갈 계획을 세웠다. 처음에는 원주로 정했으나 당일에 모이기에 교통편 시간 등이 너무 복잡했다. 원주는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가기로 하고 첫 나들이는 서촌으로 정했다. 꼼꼼한 리더가 사전 일정을 모두 계획하고 시간을 정해줬다. 마음은 경복궁역부터 출발해서 모든 코스를 따라다니고 싶지만 내 발목 상태와 걸음 속도를 아는지라 자신이 없었다. 괜히 여러 멈비들에게 폐 끼치지 말고 중간 쉼터에 가서 시간 맞춰 기다리기로 했다. 차를 타고 서촌에 갔는데 어느 골목 하나 주차장이 보이지 않았다. 공영주차장이든 유료주차장이든 차를 두고 일행에 합류하려 했는데 공영주차장은 아예 만석이라 들어가는 것조차 막아놨고 유료주차장은 보이지도 않았다. 거의 한 시간 가까이를 뱅글뱅글 돌다 도저히 안돼서 집에 가고 싶었다. 그래도 먼 곳에서 기차를 타고 온 멤버도 있고 얼마나 기다리던 봄나들이인데 얼굴 보고 인사는 하고 가야지 결국 모두 만나 차에 타고 급 코스를 변경해서 평창동으로 향했다.

서촌을 잠시 벗어났을 뿐인데 사람도 적고 한적한 맛집이 있었다. 플랜 B도 모두 준비성 철저한 리더의 안내로 경치 좋고 너무 맛있는 쌈밥집에서 갓 지은 솥밥에 부드러운 수육과 특히 각종 쌈 채소로 푸짐한 점심을 즐겼다.

다음은 바로 옆 골목 언덕 위로 올라 서울시내가 모두 훤히 내다보이는 멋진 카페로 안내했다.

어머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어요? 와~~ 감탄이 절로 나는 마당 훤한 평창동 카페 그라운드 62이다.

세상에 잊지 않고 선물을 챙겨온 멤버들도 있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털레털레

멋진 풍경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맞으며 서로 살아온 살아가는 얘길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행복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다음 코스에서 헤어졌지만 귀한 인연들과 감사한 시간이었다.

좋은 사람들 곁에 있으니 나도 좋은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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