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라 심부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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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네스프레소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네쏘러버인 저 하루에 적어도 한 잔 이상은 꼬박꼬박 마시고 있는데요

이번에 캡슐을 다 먹어서 오랜만에 주문하려고 네스프레소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커피 탐정 선발대회라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가만 보니 정체를 숨긴 커피 캡슐을 직접 맛보고 추리해 보는 이벤트였는데요
딱 봐도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바로 고고! 며칠 뒤 집으로 도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 키트와 커피 탐정 노트를 받아보니 진짜 뭔가 미션을 받은 느낌이라 설렜어요 갑자기 탐정 모드 ON!

네스프레소 커피 탐정 선발대회는 비밀에 싸인 7가지 커피 캡슐을 하나씩 맛보며 마치 커피 탐정처럼 향이랑 맛을 추리해 보는 네스프레소만의 이색적인 이벤트예요 저는 평소에도 네스프레소의 다양한 커피 맛을 즐기는 편이라 그런지 블라인드 테이스팅 키트라는 말만 봐도 괜히 궁금하고 끌렸어요~ 매일 마시던 커피를 조금 색다른 단계적 절차으로 즐겨볼 수 있는 기회 같아서 망설임 없이 바로 참여했네요!

커피 탐정 선발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키트와 커피 탐정 노트가 필요한데 커피 캡슐 90개(=9 슬리브) 이상 구매하시면 제공받으실 수 있어요

블라인드 테이스팅 키트와 커피 탐정 노트 수령 위한 자세한 진행 방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혹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품절이어도 걱정 NO! 가까운 부티크에서 구매하시고 받을 수 있으니 같이 참여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제공받은 커피 탐정 노트의 안쪽을 보시면 QR 코드가 있는데요
QR 코드를 스캔하고 네스프레소 회원코드를 입력하면 진행 방식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네스프레소 커피 탐정 선발대회 이벤트 참여 기간은 2025년 8월 31일까지 네스프레소 회원코드가 있어야 해서 클럽 회원 한정이며 계정 당 1회 참여만 가능해요
최초 제출 답안만 인정하기 때문에 재참여는 불가!

참여 방법은 블라인드 테이스팅 키트에 들어있는 커피 추리 후 커피 탐정 노트에 있는 QR코드로 구글폼 접속해 답안 제출하시면 끝이에요, 간단하죠?! 참여만 해도 전원에게 5천 원 클럽 크레딧이 증정되니 솔직히 안 하면 손해 아닌가요~? 단, 이 크레딧은 참여 고객 중 '기존 네스프레소 문자 수신 동의' 고객에 한해서 9월 초 5천 원 지급 안내 문자와 함께 블라인드 테이스팅 키트의 1~7번 커피 정답도 같이 공개된다고 해요 두근두근

잠깐! 1~7번 커피 정답을 모두 맞힌 만점자에게는 특별 리워드 증정 기회가 있어요
바로바로~ 커피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커피 탐정 키트' 증정 기회인데요
만점자에 한해 추첨을 통한 3명에게 네스프레소 카렌다쉬 펜과 네스프레소 바리스타 데님 에이프런, 이니셜 각인 커핑 스푼(원하는 이니셜로 맞춤 제작)이 증정된다고 하니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더라고요! 저도 갖고 싶어요~~ 물론! 만점자 추첨이 아니더라도 커피 탐정 키트를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답니다~! 바로 커피 탐정 기록 SNS 이벤트인데요
참여 기간은 2025년 8월 31일까지 인스타그램 피드 게시에 한해서에요
커피 탐정 노트의 한 페이지, 테이스팅 순간, 나만의 추리 방법 등을 SNS에 공유해 피드 게시하면 이벤트 참여 완료! 추첨은 9월 9일 개별 DM으로 연락이 가고 추첨자에 한해서 '커피 탐정 키트' 3종이 증정된다고 하니 많은 참여해 보세요

자, 그럼 이제 커피 탐정 선발대회 참여를 위해 블라인드 테이스팅 키트 커피 7종을 탐색해 봐야겠죠~?

커피 탐정 노트와 함께 제공된 블라인드 테이스팅 키트에는 커피 7종이 들어있는데 이름이나 정보 없이 오직 향과 맛만으로 추리해 보는 방식이라 더 흥미롭게 느껴지더라고요~

개봉해 보니 정체를 감춘 7잔의 커피가 등장! 키트는 오리지널하고 버츄오 중에 원하는 키트를 선택이용 가능한데 저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을 보유 중이라 그에 맞는 버츄오 키트를 선택했어요
이렇게만 보면 이름 없는 커피라 어떠한 정보도 알 수가 없으니 추리하기가 정말 어렵겠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고 싶다면 커피 탐정 노트 하단에 미스테리한 커피 7종의 정체가 살짝 공개되어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하시면 돼요 처음엔 번호만 적혀 있어서 막막하게 느껴졌는데 아주 좋아요

이제 저도 커피 탐정이 될 시간이에요! 직접 눈으로 보고, 향도 맡고, 한 모금씩 음미해가며 이제부터는 정체를 감춘 7개의 커피를 하나하나 추리해 볼게요

먼저 첫 번째 커피부터 추리 시작

아무래도 요즘 날씨가 덥다 보니 시원하게 마시고 싶어서 얼음과 찬물을 준비해 아이스커피로 추출해 맛보았어요

첫 번째 커피의 색상은 뭔가 밝고 가벼운 느낌이 들었는데요
향을 맡아보니 감미로운 과일향이 은은하게 나더라고요~ 아이스로 마시니까 기분 좋은 과일향이 더 풍부하고 깔끔하게 느껴졌어요, 개성이 또렷하더라고요

약간 산미가 있다 보니 마시자마자 여름에 딱이겠다! 싶은 커피 캡슐이었어요
사실 이렇게만 생각하면 어떤 캡슐인지 딱 맞추기는 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커피 탐정 노트에 정답을 추리할 수 있게 단서가 적혀있어서 보고 바로 정체를 알 수 있었답니다!

오호라~ 커피 추리 너무 재밌는데요!? 저는 우선 제가 먼저 느낀 시음 후기를 커피 탐정 노트 오른편에 적어보고 왼쪽에 적힌 단서들과 제가 느낀 향과 맛을 비교해가면서 봤더니 하나씩 맞춰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단서들 보고 나면 아! 그래서 이런 향이 났구나? 하기도 하고 제가 느낀 감각이 제대로 맞았을 때는 괜히 뿌듯하기도 하더라고요 이렇게 하니까 단순히 맛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커피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가는 즐거움까지 확실해졌어요

두 번째 커피도 역시 차갑게~ 이번엔 우유 넣고 아이스 라떼로 즐겨봤는데요
아! 이건 제가 정말 즐겨먹는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이라 사실 먹자마자 바로 알았어요 단서를 볼 필요도 없이 말이죠

커피색도 보시면 너무 진하지 않고 투명한 느낌도 살짝 있지 않나요? 부드러운 갈색빛이더라고요

향을 맡아보니 싱그러운 과일향이 살짝 나고 상큼한 과즙 냄새도 기분 좋게 퍼졌어요
부드럽고 은은한 캐러멜 향도 느껴지는데 뭔가 디저트 같기도 하고~ 달콤하더라고요

맛보니 산뜻한 과일 산미가 먼저 다가오면서 깔끔하고 상쾌한 맛이었어요
뭔가 과즙의 상큼함과 캐러멜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니 아침에 가볍게 마시기 딱 좋은 커피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 번째는 추출되자마자 뭔가 진한 다크 브라운 컬러에 풍성하게 올라오는 크레마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크레마가 아주 조밀하고 풍부해 보인달까요? 마시기도 전이지만 뭔가 묵직하고 진할 거 같았어요
향을 맡아보니 확실히 로스팅향이 강하게 올라왔는데요

묵직하고 진한 향 안에 은근한 스파이시함이 있어서 후추? 흙 내음? 같은 깊이 있는 향이 느껴졌어요

입에 머금고 마셔보니 첫맛은 꽤 강한 인상을 줬는데 바디감이 진하고 무게 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뭔가 와일드한 느낌이라 여운도 깊게 남고 스파이시함이 혀끝에 맴돌면서 마무리돼요

뭔가 가볍다기보다는 진하게 즐기고 싶을 때, 집중이 필요할 때 마시면 좋을 커피더라고요 하지만 어떤 커피 캡슐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단서를 활용해 정체를 밝혀보려 해요

신기하게도 세 번째 커피는 이렇게 종이로 만들어진 돋보기가 결정적인 단서였는데요
그냥은 안 보이지만 컵 위로 올려 열 반응을 일으켜주면 선명한 한 글자가 보여서 바로 정체를 유추해낼 수 있었어요

네 번째 커피는 뜨거운 우유 넣고 라떼로 즐겨봤어요

눈으로 보면 꽤나 진한 다크 브라운 컬러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크레마가 꽤 풍성하고 묵직한 느낌이 들었어요! 향을 맡아보니 강하게 로스팅 된 곡물향이 느껴졌는데 여기에 살짝 스파이시한 향이 더해지니 독특한 무게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우디한 향도 은근히 감돌아서 포근하면서도 다층적인 향의 조합이랄까요? 바디감은 묵직했지만 쓰거나 텁텁하지 않고 고소한 곡물향 중심이에요
뭔가 가볍게 마시기보다는 중요한 일을 하거나 집중해서 마시고 싶은 날, 하루를 강하게 시작하고 싶을 때 떠오르는 커피겠다 싶었어요

중간에는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커피를 추리할 수 있는 단서가 있어서 재미있는 기억 속 낱말 게임하면서 하나씩 맞춰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다섯 번째 커피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즐겨봤어요

눈으로만 봐도 짙고 깊은 다크 브라운 컬러에 크레마도 꽤나 묵직하게 올라오는데요
향을 맡아보니 은근한 캐러멜 향이 감돌더라고요 인위적이지 않고 캐러멜라이즈된 고소한 향이라 해야 될까요?

바디감이 묵직해서 한 모금만 마셔도 제대로 한잔했다란 만족감이 있더라고요 마신 뒤에도 입안에 로스팅 향과 은근한 단맛 여운이 깊게 남았어요
조용한 아침에 여유롭게 혹은 집중이 필요한 시간에 커피 타임으로 딱일 커피에요

여섯 번째 커피는 역시 시원한 아이스로 마셔봤는데요

빛깔은 꽤 맑고 투명한 갈색빛이 나지 않나요? 뭔가 부드러우면서 깔끔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마셔보니 실제로도 복합적인 아로마가 느껴지더라고요 가볍고 상쾌한 산미 속에 고소한 곡물 향이 은은하게 깔려있고 마치 청사과 같은 플로럴한 향과 과일향도 느껴져 신기했어요

전체적으로 산뜻하고 우아한 느낌인데 개성도 확실히 있어서 매력 있더라고요 뭔가 너무 강한 건 싫은데 지루한 커피는 별로다 싶은 분들께 정말 잘 맞을 거 같아요

특히 우유 등 섞지 않고 아메리카노 자체로 음미하며 마시니 이 캡슐 커피의 매력이 더 잘 느껴지는 듯 했어요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커피에요

먼저 눈으로 보니 밝고 부드러운 골드 브라운 컬러였는데요
약간 가볍고 고운 크레마처럼 느껴져 시각적으로도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향은 구수하면서도 고소했는데 달달한 꿀 내음 같은 은은한 단향도 있고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단서를 보니 디카페인이라는 점이 놀라웠는데요 카페인 없이도 이렇게 풍부하고 맛있을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커피 캡슐이에요
마음 편하게 여유롭게 한 잔 즐기고 싶을 때 딱 어울리겠더라고요

제가 며칠에 걸쳐 총 7종의 커피를 모두 테이스팅하고 추리까지 마쳤는데

저는 주로 업무할 때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인데 멕시코가 와일드하고 진해서 입안에 깊은 여운이 남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로스팅 향도 강하고 은근한 스파이시함도 있어서 첫맛부터 강한 인상이 들더라고요 산미보다는 고소하고 묵직한 쪽을 선호하는데 멕시코가 딱 맞더라고요 저는 멕시코,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원픽 커피가 무엇인가요?

여기까지 네스프레소 커피 탐정 선발대회에 참여한 후기 남겨봤어요 이색적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키트 덕분에 재밌는 커피 추리를 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한 잔씩 집중해서 음미하다 보니 그 안에 숨겨진 향과 풍미를 더 깊이 느끼게 되더라고요 이러한 과정이 재밌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저처럼 커피 좋아하신다면 단순히 마시는 걸 넘어서 향과 맛을 추리해 보는 이런 경험 정말 한 번쯤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나만의 커피 취향을 찾아가는 재미는 물론이고 이벤트 참여로 기분 좋은 선물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이건 놓치면 살짝 아쉬울지도 몰라요~

7종의 커피를 모두 맛보고 추리한 뒤 구글폼에 정답 제출까지 마치면 네스프레소 커피 탐정 선발대회 참여 완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자, 이제 여러분도 커피 탐정에 도전해 볼 차례! 커피 탐정, 지금 도전!!